누적 기준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대상[00168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원재료 상승 압력에도 원가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됐다.
대상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천454억 원, 영업이익은 5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 감소했다.
누적 기준 매출액은 3조3천519억 원으로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490억 원으로 3.7% 증가했다.
회사는 "원재료 상승 및 내수 소비 위축에도 글로벌 식품 매출 성장 및 원가 효율 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 노력이 이루어졌다"며 "분말 라이신 단가 하락에 따른 히스티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생산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향후 온라인 거래처 등 성장 채널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저당 제품 및 고부가가치 품목 매출 확대를 도모하며, 현지 사업 다각화 등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천연조미소재 및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글로벌 제조 사이트 재편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전분당 스페셜티 매출을 늘리고,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 대채당, 특화전분 신제품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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