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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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매출 7천241억 원, 영업이익 18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중국 보따리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지속되는 고환율,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개별관광객(FIT)의 방문이 늘어나고 온라인 매출이 신장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면세 매출은 같은 기간 28% 증가했고, 해외점 매출은 8% 늘었다.

이에 더해 지난 9월 말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 효과가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짚었다.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 강화와 온라인 매출 활성화를 통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효율적인 운영과 마케팅 강화로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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