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가운데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에셋스와프 물량이 출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80원 내린 -20.9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12.7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0.05원 상승한 -6.9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2.4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기간 경제지표가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신중론에 힘이 실림에 따라 금리선물 시장에서 12월 금리동결 확률이 50%를 웃돌았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았던 상황에서 뒤쪽 구간에서 에셋물량이 나오면서 6개월, 1년 구간이 좀 밀렸다"면서 "초단기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는데 한국은행에서 원화를 많이 풀다 보니 계속 눌려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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