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컨테이너선 7척을 1조9천22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이번 계약 물량은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69억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선종 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이다.
누계 수주잔고는 132척, 282억달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양질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내 계획된 해양프로젝트(FLNG)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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