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에서 1,470원 중반대에서 거래됐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58분 현재 전장 대비 6.10원 상승한 1,474.0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 여파로 전날보다 7.70원 오른 1,475.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종가 기준 7개월 새 최고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천억원 이상 팔아치운 것이 달러-원 환율을 밀어 올렸다.
정규장 이후 런던장과 뉴욕장을 지나면서 달러-원 환율은 한때 1,477.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가 추가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언급하면서 현재는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중반대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날 밤에는 미국 11월 S&P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필립 제퍼슨 미국 연준 부의장,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 연설할 예정이다.
달러 인덱스는 100.168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789엔 하락한 156.78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9달러 내린 1.1523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7.1108위안에 거래됐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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