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中 AI 주식, 美보다 저평가…상승 여력 있어"
- 골드만삭스가 중국 인공지능(AI) 주식이 미국 관련 기업 주식들보다 저평가돼 있다며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킹거 라우 중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중국의 AI 주도 주식 랠리는 결코 거품이 아니다"며 "중국 기술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함으로써 가치 평가와 수익을 확대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고 24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라우는 "컴퓨팅 파워에 집중하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AI 애플리케이션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하는 접근 방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AI 수익화 능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안도감을 줬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액 손익분기점 근접…재무부담 우려 '솔솔'
-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스트래티지(NAS:MSTR)의 비트코인 보유액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액 평균 매수가격은 7만4천400달러(약 1억968만 원)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폭락세를 보이며 한때 8만2천194달러까지 내려가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수단가와 차이가 8천 달러에 불과했다. 연합인포맥스 크립토종합화면(2550)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시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11분 현재 8만6천885달러에 거래됐다.
▲S&P500 선물, 연준 '넘버3'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상승
- 2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1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42% 오른 6,648.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62% 상승한 24,455.00을 가리켰다.
▲톰 리 "기관들, 스트래티지 공매도해 비트코인 폭락 헤지"
-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사인 스트래티지(NAS:MSTR) 주식을 공매도 해 암호화폐 손실을 헤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창업자 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 회장은 지난주 CNBC와 인터뷰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대한 손실 헤지 옵션을 찾을 때 유동성이 충분한 암호화폐 파생상품이 부족하다"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스트래티지 주식을 공매도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의 암호화폐 롱 포지션 위험을 회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트래티지 주식을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하게 지켜봐야 할 주식"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과거 80% 하락 비하면 지금은 폭락도 아냐"
-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최근 비트코인의 성과가 좋지 못하지만 해당 자산의 과거 실적을 고려할 때 폭락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모틀리풀은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 원자재에 비해 뚜렷한 약세를 보이면서 경제 매체들이 마치 시장 바닥이 꺼져버린 것처럼 '2025년 비트코인 대폭락'을 거론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모틀리풀은 "금이나 인덱스펀드와 같은 대안보다 비트코인에 자본을 우선 배분한 투자자들은 상당한 성장 기회를 놓쳤다"며 "저조한 실적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은 다소 어리석다고 느낄 것이고 바로 이런 감정적 괴리가 폭락이라는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프 캐피털, "베스트 바이·파이브 빌로우, 연말 쇼핑 시즌의 승자"
- 루프 캐피털은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 가장 선호하는 유통 주식으로 베스트바이(NYS:BBY)와 파이브 빌로우(NAS:FIVE)를 선정했다. 2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앤서니 추컴바 로프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윈도 11로 PC를 교체하는 주기의 수혜를 베스트 바이가 입을 것이며 4분기에도 스마트폰 판매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스트바이가 이러한 소비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효과에 힘입어 비디오 게임 판매도 견조할 것으로 추컴바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오라클·아리스타,'과매도' 국면…단기 반등 기대
- 오라클(NYS:ORCL)과 아리스타 네트웍스(NYS:ANET), 우버 테크놀러지스(NYS:UBER) 등이 최근 투매로 인해 기술적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단기 반등(near-term bounce)에 유리한 국면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미국 현지시각) CNBC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편입 종목을 대상으로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30 미만인 종목(과매도)을 선별해 제시했다. RSI 30 미만은 통상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해 반등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지표다.
▲"비트코인 폭락, 유동성 우려 촉발해 주식 매도 압력"
- 비트코인의 폭락이 주식 시장의 매도 압력을 더욱 가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주식 시장 매도의 원인 중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 폭락이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폭락이 일부 투자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보유한 주식을 팔도록 하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감가상각', AI 투자의 새로운 논란거리로 급부상
-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와 관련, 기술 기업들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칩의 감가상각이 이들의 재무제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3일(현지시간) "AI 투자의 새로운 걱정거리는 감가상각"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감가상각 논란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사들이는 값비싼 GPU와 반도체 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치를 잃어 비용과 수익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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