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원화 약세 현상을 억제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기재부는 24일 4개 기관이 첫 회의를 열었으며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를 뚫고 올라가며 지난 4월 이후 최고로 올라서자 외환당국이 환시 '큰손'인 국민연금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공조 체제를 본격화하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계엄 사태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과 통화스와프, 환 헤지 등을 통해 달러-원 환율 하향 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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