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유로-달러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가 채권 매입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한 영향으로 급등했다.

22일 오전 8시52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32달러 상승한 1.2855달러에 거래됐다.

스즈키 겐고 미즈호 증권 외환 전략가는 Fed의 채권 매입 여력이 한계 근처에도 가까워지지 않았다는 윌리엄스 총재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 투자자들이 달러화 매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올 연말 종료된 후에도) 계속되고 추가 통화 완화 조치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달러 매도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1.2900달러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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