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이종혁 기자 = LG생명과학[068870]과 국민연금공단이 공동으로 4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인수ㆍ합병(M&A) 펀드를 조성한다.

양사가 2천억원씩 출자해 '코퍼레이트파트너십사모투자펀드(PEF. 이하 코파펀드)'를 만들기로 한 것.

LG생명과학 관계자는 21일 "국민연금과 매칭 형태의 펀드 조성을 협의해온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코파펀드를 통해 해외 기업 인수나 투자로 신약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해부터 SK그룹, KT&G, GS건설, 동원그룹, KT, 한화그룹, 롯데그룹 등과 코파펀드를 조성해왔고 스페인 수처리 업체 이니마(GS건설) 인수 등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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