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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잇따라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 일부를 가동 중단(셧다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LCD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한 데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생산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27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을 월 12만 장 생산하는 충남 아산사업장 8.5세대 LCD 라인의 생산량을 줄였다.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감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8.5세대 LCD 생산라인인 L8-1-1라인이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08.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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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일주일 앞두고 인수 의사를 공식화하는 대기업들이 거의 없자 흥행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이런 가운데 GS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들지를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 열기가 살아날지 관심이다.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인수전 참여의 '득과 실'에 대한 내부 계산은 어느 정도 끝냈지만, 최고경영자(CEO) 결정이 지연되면서 참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GS 고위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08.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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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는 국내 축산물 전문 온라인몰로서는 처음으로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2009년 금천미트 오픈 이후 10년 만의 기록이다.금천미트는 지난 1987년부터 30여년간 다양한 축산물을 유통해 온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동원그룹이 인수하여 동원홈푸드에 합병됐다.금천미트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간 거래(B2B) 축산물 온라인몰을 오픈해 온라인 유통 시장을 개척했다.당시까지 마리 단위로만 유통되던 축산물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08.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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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프리미엄 분유시장 공략에 나선다.롯데푸드는 대만 위강그룹과 2024년까지 총 1억달러(약 1천214억원) 규모의 분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수출 상품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프리미엄급 분유로 브랜드 작업이 끝나는 대로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롯데푸드는 위강그룹을 통해 분유 신제품을 대만, 홍콩, 마카오에 판매하고 제품 배합비 등록 완료 후 중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중국은 1개 분유 공장당 3개의 브랜드만을 운영할 수 있고 이를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08.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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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만나 양사의 사업협력 모색에 나섰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최정우 회장은 지난 13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동하고서 서울 모처에서 만나 양사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SK 측에서는 유정준 SK E&S 사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부사장이, 포스코 측에서는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는 "그간 가스터미널 사업 등에서 협력관계를 이
IB/기업
정원 기자
2019.08.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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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외 ICT 기업들이 과도한 망 비용을 부추기는 상호접속고시 개정을 촉구했다.1천여개 스타트업과 기업이 가입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구글·네이버·넷플릭스·왓챠·카카오·티빙·페이스북 등 국내외 콘텐츠 제공사(CP)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견문을 내놨다.이들은 "그동안 정부는 국내외 CP 간 역차별이 문제라고 주장해왔지만, 망 비용 문제의 핵심은 망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를 부추기는 상호접속고시"라며 "통신사가 IT기업의
IB/기업
정윤교 기자
2019.08.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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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주류·담배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 마감된 창이공항 1~4 터미널 주류·담배 판매 사업자 입찰에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나란히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입찰에는 미국계 DFS, 중국 CDFG 등 전 세계 주요 면세 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이공항은 매년 6천600만 명의 국제선 여행객이 드나드는 세계 3대 공항으로, 면세점 매출액이 약 2조5천억원에 달한다. 이용객 수가 많고 면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08.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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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추석을 맞아 거래기업 대금 9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포스코는 설비자재·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다음달 5~11일까지 7일간에 걸쳐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또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이 기간 동안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이는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한 차원이다.포스코는 대금 조기지급 외에도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를
IB/기업
정원 기자
2019.08.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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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충칭(重慶)에서 열린 정부 주관 박람회에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스마트 기술 기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26일 충칭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에서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 기술 혁신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풍요로운 경제와 삶을 위한 스마트 기술'은 평소 SK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며 "충칭시가 그동안 중시해 온 스마트 기술 발전에 더해 미래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8.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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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이은 현장 경영의 하나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사업 전략을 살펴보고 생산라인을 점검한 후 임직원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또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과 함께 최근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강화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상황 악화 등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놓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부회장은 이달에만 네 차례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현장 경영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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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9.08.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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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경제활력회복·혁신성장지원 ▲경제·사회의 포용성·공정성 강화 ▲조세제도 합리화·세입기반 확충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있다. 이하에서는 개정안 중 법인세 분야의 주요 개정사항과 실무상 의미를 짚어볼 예정이다.우선 연구·개발(R&D) 부문의 세액공제가 범위가 확대된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세액공제 대상과 R&D 비용의 범위 및 이월기간이 확대됐다.먼저 신성장·원천기술 R&D 비용의 인정대상이 확장됐고, 해당 과세연도에 세액공제를 받지 못한 경우 향후 10년간
IB/기업
2019.08.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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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의 성장기여도가 금융위기 수준까지 추락한 가운데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이 없을 경우 잠재성장률이 1%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6일 '최근 민간투자 부진의 배경과 영향' 보고서에서 "민간투자가 경제성장에 얼마나 공헌했는지 보여주는 민간투자 성장기여도가 2019년 상반기 마이너스(-) 2.2%포인트(p)로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민간투자의 성장 기여도는 2017년 2.8%p에서 지난해 -0.8%p로 급락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08.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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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투자와 수출 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과감한 세제지원에 나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45개 건의과제를 담은 세법개정안 의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한경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가운데 우리 정부의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은 취약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은 2008년 14위에서 11위로 소폭 올랐지만 대기업의 경우는 14위에서 27위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한경연은 이러한 결과가 2014년 이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08.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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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제마진이 주춤한 가운데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마저 정유사 실적에 불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정유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하반기까지 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또한 제기되는 상황이다.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기준 싱가포르 크랙마진은 일부 정유사 설비 재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 등으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배럴당 4.1달러로 나타났다.정제마진은 지난달 배럴당 7.5달러로 연고점을 기록했지만, 재차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6주 연속으로 축소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8.26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