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인도네시아 주택개발사업에 진출한다. 현지 유력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인 바산타 그룹(Vasanta Group)과 함께 아파트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 GS 건설은 22일 인도네시아 현지 디벨로퍼인 바산타 그룹(Vasanta Group)과 서부 자카르타 지역 1천44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는 '시티게이트(City Gate) 88' 프로젝트 JV(Joint Venture, 조인트벤처)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신흥 주거지구로 떠오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9개를 받았다.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 브랜드체험관 BEAT360은 실내건축과 커뮤니케이션 2개 부문에서, 현대차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i30 패스트백·코나, 기아차 모닝(해외명 피칸토)·스토닉·스팅어, 제네시스 G70이 제품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
포스코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1천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포스코엔지니어링 합병 이후 흑자 기조를 되찾은 포스코건설은 부채 정상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연합인포맥스의 발행사별 채권 발행 만기 통계(화면번호 4290)를 보면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25일 1천억원의 회사채(포스코건설51)의 만기가 돌아온다.지난 2014년에 발행한 이 채권은 금리가 3.65%였다. 당시만 해도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은 'AA-'였다. 현재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은 'A'다. 예전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나이지리아 당고테(Dangote Oil Refining Company·DORC)와 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15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각각 직경 8m, 길이 95m의 원통 형태로, 총 7만5천입방미터(㎥)의 LPG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 탱크다. 수주 규모는 총 5천800만달러(약 630억원) 수준이다. 이 설비들은 나이지리아 남서부 라고스 인근 정유·석유화학 공장에 설치돼 정제과정에서 생산된 LPG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
삼성전자가 퀄컴과 7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5G칩 생산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7나노(7LPP, Low Power Plus) 공정부터 차세대 노광장비인 EUV(극자외선)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14나노와 10나노에 이어 7나노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EUV 기술을 적용한 7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선보였다.7나노 공정은 10나노 공정 대비 면적을 40% 축소할 수 있고, 성능 10% 향상 및 동일 성능에서 35%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약 178억5천만원 규모로 2016년 매출액의 6.06%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19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가 계약제품의 개발 성공시 확정 최소보장 계약금액은 1억4천817만달러(한화 1천580억원 수준)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고객사 수요가 늘면 협의를 통해 확정 최소보장 계약금액이 더 늘어날
◇ 부사장 승진▲방주완 재무본부장◇ 상무 승진▲류효식 중부지역본부장 ▲김명수 Controller ▲신관배 Treasurer ▲손봉기 준법지원인 ▲이정익 Olefin생산공장장 ▲임기홍 송유/동력공장장(서울=연합인포맥스)(끝)
한국콜마가 재무적투자자(FI)와 함께 CJ그룹 제약사 CJ헬스케어를 1조3천100억원에 인수한다. 시장에서는 CJ헬스케어 인수가격을 산출한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은 현금흐름할인법(DCF)을 적용해 CJ헬스케어 가치를 1조1천528억원에서 1조4천725억원으로 제시했다. 삼정회계법인의 평가 기간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 19일까지다. 평가 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이다. DCF는 평가대상의 유·무형자산이 미래에 창출할 현금흐름을 적절한 할인율로
3년만에 판매량 3배 증가LG전자의 노트북 'LG그램'이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처음 출시된 LG그램이 누적으로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출시 첫해에 12만5천대가 팔린 데 이어 출시 3년 만인 작년에는 35만대를 넘어섰다. 3년 만에 판매량이 3배로 늘어난 셈이다.LG전자 관계자는 "노트북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면서 "국내 노트북 시장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정체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포털을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전편 개편하는 사업에 착수했다.22일 공정위에 따르면 현재 2개의 포털로 나뉘어 있는 포털을 하나로 통합하고 세부기능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올해 예산 22억3천만원을 확보했다.공정위는 지난 2005년부터 기업집단 포털을 구축해 가동했다. 그러나 시스템이 분산되고 노후화돼 기업들의 자료입력 담당자나 제출자료 분석 담당자, 외부 사용자가
LG전자가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실속형 K시리즈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2018년형 LG K10과 LG K8 2가지 제품을 공개한다.차별화된 카메라 기능과 가격으로 해외시장 고객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2018년형 K10은 셀카와 다양한 편의 기능이 특징이다.전면에 8백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선명한 셀피를 찍을 수 있고,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또렷하게 초점을 맞춘 아웃포커싱 기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상장계열사 이사회에 감시기구를 강화한다.2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HCN 등 그룹 내 6개 상장사는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의 위원회를 모두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만 운영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은 추가로 보상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 감사위원회만을 운영
"세단만큼 안락하고 부드럽다" 신형 싼타페를 처음 몰았을 때 받는 느낌이다.현대자동차는 21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4세대 신형 싼타페 출시 및 시승행사를 열었다.시승차에 오르기 전부터 코나와 넥쏘 등에 적용한 얇아진 헤드라이트와 최근 현대차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도시 남성의 적당한 근육질을 표현했다는 측면과 전면부 등은 아이언맨을 연상시켰다. 차량 내부는 대부분 가죽 소재로 마감돼 고급스러웠다. 센터페시아는 직관적으로 꾸며져 조작이 편리했
이마트가 올해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의 매출 목표를 1조9천400억원으로 제시했다.이마트는 올해 트레이더스 점포를 1~2개 추가로 열고 매출 1조9천4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25%가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트레이더스 매출은 1조5천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더스 군포점(13호점)과 김포점(14호점)을 잇달아 열었다. 이로써 트레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법인((DICC) 매각 실패를 둘러싼 주식매매대금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원심을 깨고 재무적투자자(FI)들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등법원은 21일 미래에셋PE와 IMM PE, 하나금융투자PE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제기한 2심에서 원고 측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등법원은 매매대금 중 일부인 145억원을 돌려달라는 FI들의 요구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가 10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두산의 손을 들어줬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정반대로 변한 셈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법인((DICC) 매각 실패를 둘러싼 주식매매대금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원심을 깨고 재무적투자자(FI)들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등법원은 21일 미래에셋PE와 IMM PE, 하나금융투자PE 컨소시엄이 제기한 소송 2심에서 두산인프라코어에 투자원금(3천800억원)에 내부수익률(IRR) 15%를 가산한 금액인 7천93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두산의 손을 들어줬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된 셈이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와 재무적 투자자(FI)들 간의
한국콜마는 금융기관에서 단기차입금 300억원을 빌리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한국콜마 단기차입금은 380억원에서 680억원이 된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차입은 CJ헬스케어 인수자금과 관련이 없다"며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콜마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CJ헬스케어 인수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격은 1조3천100억원이다.ygkim@yna.co.kr(끝)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방한 중인 배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 본사 해외사업부분 사장과 회동했다.21일 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배리 엥글 GM 사장을 만나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을 포함해 한국GM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했다.산은과 한국GM은 이날 오전 실무회의를 열고 한국GM의 경영 실사를 맡을 외부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지정했다. 산은의 제안에 GM측이 응답한 셈이다. 다만, 실사에 필요한 자료공개를 포함해 실사
5년 만에 회사채 시장을 다시 찾은 KCC에 기관투자자들이 러브콜을 보냈다.2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KCC는 이달 26일 회사채 발행에 앞서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이날 실시했다.3년물에는 발행 목표액 1천500억원의 2배 넘는 3천4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같은 규모를 목표로 한 5년물에도 3천900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왔다.연기금과 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가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이는 KCC가 삼성물산 지분 등 우량한 자산을 보유한 덕으로 분석된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보유한 매
일본롯데홀딩스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안을 의결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롯데홀딩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한 안건을 승인했다.롯데그룹은 "이번 사태는 일본법상 이사회 자격에 곧바로 미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롯데홀딩스의 대표권을 반납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는 이어 "일본의 경우 기소시 유죄판결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표이사가 기소될 경우 해임하는 것이 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