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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IBK기업은행이 자회사 대표이사 인사를 앞두고 냉가슴을 앓고 있다. 정권 교체기를 맞아 올스톱됐던 인사가 이제야 풀리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낙하산 인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자회사 가운데 IBK신용정보는 대표이사에 관료 출신 인사를 선임하기로 당국 등과 조율을 마쳤다.IBK신용정보는 신용조사 및 채권추심 전문기업으로 기업은행의 100% 자회사다.물론 그동안 기획재정부나 금융위 출신들이 대표를 했다. 다만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창호 대표가 맡
현장, 그리고 사람
이현정 기자
2022.08.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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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동안 공모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노무라금융투자가 돌아왔다. 연초 대한항공(한국수출입은행 보증) 사무라이본드(엔화 표시채권)와 교보생명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주관사단으로 활약하면서다.노무라금융투자의 복귀는 최근 한국수출입은행 맨데이트를 받으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내부적으로 국내 국책은행 딜을 수임하지 않았던 데서 달라진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노무라금융투자는 일본 노무라 금융 그룹의 국내 현지법인이다.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외파생상품 영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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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기자
2022.08.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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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의 첫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한기정 전 보험연구원장이 지명되자 보험업계에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오가고 있다.관가에서 다소 이례적으로 평가받는 이번 인사를 두고 한 전 원장을 겪어본 업계에서는 '그럴 만 하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전일 공정위원장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에선 그가 보험연구원장 하마평에 처음 등장했던 때를 떠올렸다.한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보험연구원장에 올랐다.보험업계 고위 관계자는 "당시 원장의 연임, 학계에서 꽤 이름있는 교수 간 경쟁으로 비쳤던 인사에 한 전 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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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2022.08.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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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금융당국이 5%룰을 개선하자 금융투자 업계에선 과거 세종텔레콤[036630] 이야기가 다시 회자했다. 몇 년 전 세종텔레콤이 단순투자 목적으로 유진투자증권을 사들이며 벌어진 일련의 과정들 때문이다.세종텔레콤은 현재 유진투자증권[001200]의 사실상 2대 주주다. 모기업인 유진기업(28.26%)을 제외하면 5% 이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세종텔레콤이 유일하다.세종텔레콤은 지난 4월 말 교환사채를 발행하며 당시 보유하고 있던 유진투자증권 주식 9.77%를 교환대상 주식으로 등록했다.1992년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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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2022.08.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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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금융감독원이 최근 우리은행의 횡령 사고와 신한·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이상 외화 송금 건에 대한 검사 중간에 잠정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이 최종 발표까지 보안을 유지해 왔던 금융회사 검사 진행 상황에 대해 검찰 수사처럼 중간발표한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연속으로 횡령과 거액 해외송금 검사에 대한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은행 한 직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700억 원에 가까운 회삿돈을 빼돌렸고 그 과정에서 1년 넘게 무단결근
현장, 그리고 사람
이현정 기자
2022.08.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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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그동안 너무 말랑말랑했죠. 그래도 발행을 위한 신고서인데, 쉽게 고칠 수 있다 보니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이 만연했습니다"최근 증권가 부채자본시장(DCM) 본부에 때아닌 비상이 걸린 것은 연이은 증권신고서 기재 오류 때문이다. 대형사부터 소형사까지 너나없이 실수를 거듭하자 해프닝으로 치부됐던 일들이 사고로까지 여겨지는 모양새다.22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공모채 발행사가 수요예측에서 충분한 주문을 확인하고도 도마 위에 올랐다. 주관사단이 주로 작성하는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문턱을 넘지 못
현장, 그리고 사람
피혜림 기자
2022.07.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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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는 죽이고 한화·농협만 살렸다'금융당국이 발표한 지급여력(RBC)비율 하락에 대한 완충방안을 두고 보험업계의 평가는 냉정했다. 이미 일찌감치 예상했던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 제도(Liability Adequacy Test·LAT) 잉여액을 활용한 대안을 두고 눈에 띄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반응은 엇갈렸다.전일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LAT 잉여액의 40%를 매도가능채권 평가손실 한도 내에서 가용자본에 가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리스크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시가평가 기반의 자산에서 원가
현장, 그리고 사람
정지서 기자
2022.06.10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