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차대조표 불황 경고" "美 출구전략 까다롭고 어려울 것"일본의 통화 정책은 한계에 도달했으므로 재정 측면의 추가 지원이 요구된다고 노무라종합연구소의 리처드 쿠 이코노미스트가 진단했다. 쿠 이코노미스트는 또 한국 경제와 관련해 "일본 경제가 무너진 것이 거품 때문인데 한국 부동산 시장도 거품이 꺼지면 대차대조표 불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경제민주화 딜'은 없었다."국내 대표 사모투자펀드(PEF)의 한 고위 관계자가 최근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대해 내린 진단이다.작년 말 대선 때만 해도 IB 업계는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에 큰 기대를 걸었었다. 특히, PEF 업계는 대기업이 독식하는 국내 경제 구조가 일부라
공격적인 투자 스타일의 '승부사' 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 대표와 안정적인 수익 추구의 '살림꾼' 양해만 전 NH-CA자산운용 CIO가 만났다. 박 대표는 지난달 말 브레인자산운용의 CIO이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양 대표를 영입했다.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만남에 여의도의 관심이 집중됐다. 13일 양 대표는 "
김익주 신임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1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더 듣고, 더 읽고 공부해야 한다"며 취임 후 각오를 전했다.그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외화자금과장 등 우리나라 국제금융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직책을 두루 섭렵한 대표적인 관료지만, 시장 앞에서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 시시각각 변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가 하나그린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키로 하면서 합병 실무를 맡아온 이윤형 하나대투증권 ECM담당 상무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 게임 `애니팡'은 누적 다운로드 수 2천500만 건, 하루평균 1억원 매출, 사용자 1천만명 이라는 경이로운 기
국내 투자은행(IB)시장에서 사모펀드(PEF) 약정액이 42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가운데 '한국형 바이아웃 모델' 개척자로 자리매김한 토종 PEF가 있다.지난 2011년 2월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슨을 삼성전자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칸서스파트너스가 그 주인공. 바이아웃투자는 부실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해 기업가치를 올린 뒤
미국 대체투자 사모펀드의 대표격인 하이랜드 캐피탈(Highland Capital Management)이 함께 투자에 나설 국내 기관 투자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하이랜드 캐피탈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는 몇 년이 됐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특히 미국 내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서태종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이 자본시장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산적한 숙제가 많은 자본시장국에서 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서태종 신임 자본시장국장은 2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창조경제에 자본시장이 이바지해야 할 역할이 많은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본시장국 식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
지기호 LIG투자증권 신임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에 몇 남아있지 않은 기술적 분석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애널리스트가 된 이래 기술적 분석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펀더멘털을 이리저리 뜯어보는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지 센터장은 펀더멘털 분석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기술적 분석이 더해지면 예측과 전망의 영역이 확신으로 바뀐다고 말한
손병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신임 사무국장은 22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려면 사는 사람뿐 아니라 파는 사람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밝혔다.손 국장은 이날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의지가 확고한만큼 우리금융 민영화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그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 정책학
새로운 것을 만들 때면 시대와 같이 호흡하면서 딱 반발짝 정도만 앞선 감각으로 만들어야 한다. 너무 많이 나가면 소통에 어려움이 생기고 뒤처지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금융 상품도 마찬가지다. 2배라는 한발짝이 아닌 1.5배라는 딱 반발짝 앞선 레버리지로, 현재 투자자들이 열광하는 레버리지 시장을 키운 사람이 있다.
국내 최대 벤처캐피탈이자 토종 사모펀드(PEF)인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정한설 전무는 국내 PEF계의 '선구자'로 꼽힌다. 그만큼 그의 이름 앞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실제로 그는 뉴욕주립대에서 MBA를 마치고 지난 2001년 삼성생명 해외투자본부에 입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컨더리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
김용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금융정책국에 새 둥지를 틀었다.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 시기, 그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김용범 신임 금융정책국장은 1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해도가 없는 바다(uncharted waters)에 떠 있는 시기"라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업계 관계자들과 지혜를 모아 차근
고승범 금융위원회 신임 사무처장은 15일 "북핵 리스크가 다시 고조될 가능성과 엔저 현상 지속에 대비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고 처장은 이날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과 서민 지원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해당 산업에 대해 전문적 지식이 없거나 특화된 능력이 없는 자금운용자(GP)는 앞으로 살아남기 어렵다."KTB PE는 13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올해로 10년째에 접어든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시장에 대해 이렇게 운을 띄우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자신감은 수십 년에 걸쳐 벤처투자와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투자경험에서
신재명 신한금융투자 FICC본부장(상무)이 서울채권시장의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지난해 1월 신한투자에 합류하고서 공격적인 인력 영입으로 주목을 받더니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는 채권운용 컨트롤타워로서 활약상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조원의 자금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많은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참가자
이준혁 유리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중소형주 펀드를 굴리며 쟁쟁한 스타급 펀드 매니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2개월 연속 국내 주식형 펀드를 굴리는 펀드 매니저 가운데 수익률 '탑' 자리에 올랐다.코스피 중소형 종목을 70% 이상 담고 있는 '유리스몰뷰티'를 운용하는 이 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형주 장세는 더 이
뉴욕의 헤지펀드, 증권사 프랍팀에서의 근무를 꿈꿨던 그가 로펌 회사에 자리 잡았다. 덕분에 꿈은 더 커졌다. 주인공은 김대식 법무법인 세종(SHIN&KIM) 변호사.김 변호사는 6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어쩌면 증권 전문 변호사가 되려고 그렇게 주식공부를 열심히 했는지도 모르겠다"며 "트레이더를 꿈꾸며 전업투자를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과감하게 매각한 것은 앞으로 회생절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6일 이병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우여곡절 끝에 올해 초 MBK파트너스에 매각된 웅진코웨이(現 코웨이) 딜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이 변호사는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는 가치있는 자산의 매각 방침을 빨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영제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6일 "기업 구조조정시 살릴 기업은 확실하게 살리되 한계기업은 암세포처럼 시장에 악영향을 확산하지 못하도록 신속하고 과감하게 정리하겠다"고 밝혔다.조 부원장은 이날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시장 불안요인을 초동단계에서 진압해 시장 전체로 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