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포괄적 에너지 파트너십 등 MOU 7건 체결 우리나라가 석유 공급 차질 때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400만 배럴을 우선 공급받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계기에 UAE 측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7건의 공동성명, 양해각서 또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석유공사는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와 국제공동비축사업 계약을 맺고 국내 원유 수급 비상시에 계약물량 전량인 400만 배럴을 우선 구매해 여수 비축기지에 저장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이로써 에너
대통령실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달러(약 40조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라면서 이같이 전했다.이번 투자는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전날 UAE에 도착했고, 이날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에 걸맞는 기업지배구조 도입에 나선다.SM은 15일 기존 사외이사의 비중을 현행 25%에서 과반수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현재 SM의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으로 되어있다.다만, 이번 개편안에 따라 SM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4명이 포진하게 된다.또한 SM은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전문성 담보하기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올해부터 도입한다.사추위와 함께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각 분야별 전문 위원
국내 은행들이 기존 판매 수수료 중심의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자문 수수료 중심의 자산증식형 모델로 변화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5일 '국내은행의 자산관리(WM) 사업모델 개선 방향' 자료를 통해 "국내 자산관리 시장은 자산가치의 상승과 신흥 부유층의 등장, 초부유층의 확대 등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영업 체계 개선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선진적인 자산관리 사업모델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내 은행은 강력한 수준의 금융소비자보호법과 함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개인사업자대출, 자금관리, 수신업무 등 4대 고위험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금감원은 15일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PF대출과 관련해서는 직무분리 및 자금관리업무 개선과 함께 사후 점검도 강화한다.PF대출의 영업·심사·자금송금·사후관리 등의 업무에 대해선 담당 부서 또는 담당자를 명확히 직무 분리한다.PF대출 대리 저축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인증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금융감독원이 15일 밝혔다. 신용평가사는 ESG채권의 인증평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관련 법규가 없어 감독에 한계가 있고 ESG채권의 인증평가 등급은 모두 1등급으로 정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금감원은 이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지난해 7월 금융투자협회, 신용평가사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가이드라인은 금융투자협회의 모범규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신용평가사가 ESG채
부동산 시장 중장기적 중국경제 하방 리스크 한국은행이 중국 당국의 부양책에도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회복세를 나타내기 어렵고, 중장기적으로도 중국 경제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15일 한국은행 중국경제팀은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중국 부동산 침체는 작년 하반기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부양조치에 부진이 완화할 전망"이라면서도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한은은 중국 부동산시장이 경제 성장세 둔화와 부동산 시장 규제, 소비자 심리 악화 등으로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영향에 1분기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RBSI)도 3분기 연속 악화했다.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1분기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는 64로 집계됐다.전망치는 2009년 1분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73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2020년 2분기 66 대비로도 더 낮은 수준이다.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전 분기 대비 긍정적으로
국내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하면서 지속 가능한 공적연금 제도를 위해 재정 안정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5일 '연금개혁의 방향 및 고려사항' 보고서에서 "현행 공적연금 제도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납부하는 보험료 대비 많은 연금을 받아 가도록 설계됐다"며 "경제가 높은 성장을 보이고 연금 제도를 지탱할 미래세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다면 가능하겠으나 우리나라는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김 연구위원은 공적 연금개혁의 목표로 재정 안
▲차수기씨 별세, 임재영ㆍ재원ㆍ재열(㈜알에이 대표이사)씨 모친상 = 13일, 대구 수성구 모레아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5일 ☎ 053-801-9999(서울=연합인포맥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류재철 사장 "제품 안정적 공급, 북미 시장 지배력 확대"LG전자가 생활가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미국 테네시공장에 건조기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한 곳에서 제조하고 포장하는 '완결형 통합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올 상반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라인까지 추가해 현지 지배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그림1*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9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역동적 성장, 반도체 소재사업의 새로운 흐름 창출' 의지 담아 SKC솔믹스가 'SK엔펄스(SK enpulse)'로 간판을 바꿔 단다.이를 발판 삼아 고부가 반도체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SKC는 반도체소재 사업 투자사 SKC솔믹스의 사명을 SK엔펄스로 공식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사명에는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반도체 소재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엔펄스는 '가능하게 하다'는 의미의 영어 접두사 '엔
남양연구소서 아이오닉 5 충돌 테스트 현장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 안전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는 '뚝심'을 이어간 결과, 북미와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1개의 차종당 평균 3천 회 이상의 충돌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100회 이상의 실제 충돌을 실험하는 등 약 100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그 중심에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안전시험동의 고군분투가 있다. ◇ 충돌 안전 실험의 산실 남양연구소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이번 주(16~20일)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대형 은행을 필두로 한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기가 시작됐다.이번 주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금융 기업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프록터 앤드 갬블(P&G) 등 대형 기술주와 뉴욕증시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성적을 발표한다.올해 금융시장의 주요 화두는 미국의 경기 침체 여부다.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실제로 둔화하며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공유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UAE를 국빈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최근 에너지와 건설 인프라에서 보건·의료, 방위산업, 문화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처음 UAE를 국빈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 김재석씨 별세, 김용건(한국신용평가 총괄본부장)씨 부친상 = 14일,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6일, 장지 광릉추모공원. ☎02-2258-5940.(서울=연합인포맥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9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NYSE와 계약…실시간 시세제공 서비스 확대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경제 매체인 연합인포맥스(대표이사 사장: 최기억)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실질적인 수도인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이름을 올렸다.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ABC뉴스 빌딩의 대형 전광판에 연합인포맥스를 소개하는 영문 로고 등을 전격 공개했다.NYSE는 가장 광고 효과가 크고 회당 광고비가 천문학적으로 비싼 프라임타임에 연합인포맥스와 연합인포맥스의 경제전문 방송채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37.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41.30원) 대비 3.2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36.80원, 매도 호가(ASK)는 1,237.20원이었다.간밤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둔화를 소화하고 일본은행 통화정책 변경 기대감으로 약세를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은행주들의 실적 발표 속에 상승했다.미국 국채 가격은 12월 인플레이션 둔화에 집중됐던 채권 매수세가 오버나잇리스크를 의식한 차익 매물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일부를 변경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속도조절론도 힘을 얻고 있다.뉴욕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요 회복 기대
달러화 가치가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일부를 변경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속도조절론도 힘을 얻고 있다. 오는 16일은 마틴 루서킹 주니어 데이로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27.88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9.190엔보다 1.303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