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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경기 상황 악화 진단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추진하기 위한 논리 만들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기재부의 경기 진단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기재부는 12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업황 부진 등 대외여건 악화로 한국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등은 대외 불확실성 요소다.기재부는 지난 3월 그린북에서 언급한 '연초 산업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9.04.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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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서울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12일 서울외환시장 참가자에 따르면 미 환율보고서의 시장 영향은 예전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희박하고, 미국이 중국과의 별도 환율합의를 진행하면서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자체의 중요성이 다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미 재무부는 오는 15일께 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환율합의…환율보고서 중요도 희석 가능성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서 환율 문제가 본격
채권/외환
임하람 기자
2019.04.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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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32위안(0.20%) 오른 6.7220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6.7167위안이었다.홍콩달러-위안은 0.85687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6.0230위안, 유로-위안은 7.5707위안, 파운드-위안은 8.7775위안, 스위스프랑-위안은 6.7033위안, 위안-랜드는 2.0845랜드로 각각 고시됐다.호주달러-위안은 4.
채권/외환
2019.04.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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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채권/외환
2019.04.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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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을 다음 주 발표할 수정경제전망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1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서 4월 수정경제전망에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달 6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은 15%에서 7%로 축소한다. 유류세 인하는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재료다. 한은은 오는 1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9.04.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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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신속히 마련…규제혁신ㆍ수출활력 제고 속도정부가 최근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해진 점을 이유로 경제진단에서 '긍정적 모멘텀'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반면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확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이같이 평가했다.기재부는 우리나라 경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불확실한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 업황 부진 등 대외여건
채권/외환
최진우 기자
2019.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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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1천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사회적 책임투자(SRI)에 관심 있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대금 지급을 위해서 사용된다.만기는 4년에 금리는 2.039%다. 그간 은행에서 주로 발행해오다 여전사에서는 우리카드가 처음으로 발행에 성공했다.사회적 채권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금조달용 특수목적 채권으로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 외부기관으로부터 검
채권/외환
변명섭 기자
2019.04.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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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 초반에서 상승 출발했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2.90원 오른 1,142.3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 환율은 2.10원 오른 1,141.50에 개장한 뒤 점차 오름폭을 확대했다.간밤 달러화는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주간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9만6천 명으로 196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강한 고용시장을 확인시켜줬다.미국의 3월 생
채권/외환
강수지 기자
2019.04.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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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12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8분 현재 2틱 내린 109.50에 거래됐다. 증권이 56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100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내린 128.38을 나타냈다. 개인이 169계약 팔았고, 외국인이 119계약 샀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레벨 부담과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으로 관망세를 보일 것 같다"며 "단기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현재 수준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9.04.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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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변액보험 중에서 푸르덴셜생명의 장기채권형펀드가 최근 1년간 1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 평가이익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푸르덴셜생명이 펀드에 장기 국채를 주로 담은 점도 수익률 상승에 일조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펀드비교 화면(화면번호 5725)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푸르덴셜생명의 장기채권형 펀드는 수익률 10.36%를 기록했다. 전체 변액보험 펀드 중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1천371억원이다. 푸르덴셜생명은 펀드 운용을 D
채권/외환
김용갑 기자
2019.04.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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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보험 미국주식형과 장기채권형이 높은 수익률을 거두며 관심을 받고 있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보험 총자산은 9조9천419억원으로 생명보험업계 5위를 차지했다.삼성생명이 29조3천20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화생명 16조2천960억원, 교보생명 14조6천499억원, 미래에셋생명 9조9천704억원 순이었다.미래에셋생명과 어깨를 겨루면서 외국계 생보사 가운데는 변액보험 자산이 가장 컸다.특히 올해 1분기에는 수익률에서도 두각을 나타
채권/외환
이윤구 기자
2019.04.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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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에서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는 '파(0)' 수준을 나타냈다.12일 A 중개사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의 개장 직전 달러-원 스팟 마는 '파'에서 거래됐다. B 중개사 거래는 없었다.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 포지션은 중립 수준으로 파악됐다.개장 후 역내 시장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NDF 픽싱 포지션이 중립이란 의미다.hrlim@yna.co.kr(끝)
채권/외환
임하람 기자
2019.04.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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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날은 재정 3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7천억원, 국고여유자금 2조원, 국고채조기환매 1조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원천세 등 세입 5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7천억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8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7조1천억원, 국고여유자금 5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늘어났다.재정증권발행 2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5천억원, 한은 RP 매각 9조원 한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9.04.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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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흐름을 보이겠으나 1,140원 중반대에서 상단이 막힐 것으로 예상했다.외환딜러들은 이날 달러-원은 달러화 강세, 역송금 수요에 따라 상승 흐름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 1,145원에서 상단이 막힐 것으로 예상했다.전일 달러화 가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9만6천 명(계절 조정치)으로 하락하며 1969년 10월 이후 약 50년
채권/외환
임하람 기자
2019.04.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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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40.8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9.40원) 대비 2.40원 오른 셈이다.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 속에서 긍정적인 경제 지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전일 중국과 무역 합의 강제이행 방안에 대해 대폭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합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9.04.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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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지난 11일 장외유통시장에서 801억 원 상당의 원화 채권을 순매수했다.12일 연합인포맥스 채권별 거래 종합(화면번호 4556)과 투자 주체별 거래 종합(화면번호 4565)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일 국채와 통안채를 각각 599억 원과 500억 원 사들였다. 금융채는 300억 원 팔았다.종목별로 보면 2020년 4월 만기인 통안채를 500억 원, 2026년 6월 만기 도래하는 물가채(16-5호)를 450억 원 샀다.반면에 2020년 3월 만기인 금융채를 300억 원, 2023년 3월 만기인
채권/외환
노현우 기자
2019.04.12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