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쌍용건설이 3년 연속 신규채용에 나선다. 기업구조조정을 거치며 대폭 감소했던 인력 보강 차원인데 건설명가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1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약 30여명의 인원을 선발하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이미 올해 들어 25명의 경력직원을 채용했고 이를 포함한 올해 총 채용 규모는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 1월 두바이투자청(ICD)에 인수된 이후 3년 연속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인수 첫
올해 8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114는 10일 다음달 전국 58개 아파트 단지에서 3만7천537가 입주한다고 공개했다. 수도권 2만4천147가구, 지방 1만3천390가구다.수도권 입주물량은 지난해 8월 1만3천892가구보다 1만가구 이상 증가했다. 지방은 전년동월 대비 2천가구가량 늘어 수도권보다는 증가폭이 작았다.수도권은 경기에 입주물량이 집중됐다.경기는 올해 4월(1천799가구) 이후부터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수
나이스신용평가가 올해 하반기 국내 건설사의 신용등급 하향기조가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덕규 나이스신평 기업평가실장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주택부문에서의 우수한 수익성이 해외플랜트 부문의 저조한 수익성을 보완하는 기조가 지속할 것으로 판단돼 2017년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등급 하향기조가 예년 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신용등급의 변수로는 플랜트 부문이 꼽혔다. 플랜트 외 부문의 이익창출규모가 미미해 플랜트 부문의 영업실적 개선수준이 예상치를 밑돌거나 대규모로 원가율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약가점제를 손보겠다고 밝혔다. 청약 1순위 기준도 강화할 방침을 전하며 정책 목표를 '함께 살자'로 압축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사진)은 7일 기자단 오찬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김현미의 정책 목표를 네 글자로 표현하면 '함께 살자'로 요약하고 싶다"며 "주택문제, 도시재생, 국가균형발전, 일자리 대책 등이 주요 과제다"고 말했다. 주택에 대해서는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역대 최고치를 찍는 점, 도시재생은 세입자와 원주민이 떠나는 젠트리
부동산개발정보포털 지존은 오는 9월 토지보상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토지보상아카데미는 부동산개발정보를 활용하여 토지보상과 경·공매를 결합한 이론과 실전사례를 통해 토지보상 투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강의일정은 9월 2일(토)부터 9월 2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다.지존은 정시 접수(8월10일~8월25일)에 앞서 선착순 10명에 한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사전 예약자에게는 수강료 20% 할인(70만4천원)과 지존 홈페이
연말까지 수도권에 4조6천억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쏟아진다.7일 부동산개발정보포털 지존은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모두 4조6천300억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것으로 집계했다. 토지보상을 시작하는 개발사업 지구는 김포의 한강시네폴리스 1단계 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18개다.사업지구의 면적은 모두 합해 1천270만2천438㎡에 달해 여의도 면적(8.4㎢)의 1.5배가 넘는다. 가장 많은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곳은 경기도 평택시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사업추진 8년 만에 1조4천억원 규모의
저금리 기조에 풍부한 유동자금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서 틈새 투자처가 주목받고 있다. 신천과 홍대, 합정 등 서울 서북권에 이어 서남권, 지식산업센터 등에 투자 열기가 확산 중이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높을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상권 특성과 계약률 등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6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식산업센터 기반 상권인 가산디지털단지역 상권의 음식점 업종 월매출은 최소 3천800만원에서 5천500만원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시재생 뉴딜과 사회적 경제의 연계방안'포럼을 개최한다.HUG가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사회적기업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전망과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 사회적 경제와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한다.1부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전망과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뉴딜과 사회적 경제 연계방안' 등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2부에서는 전문가 토론이 예정됐다.김선덕 HUG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축소되던 서울시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처음으로 확대됐다.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0.11% 올랐다. 6.19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줄어들던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4주 만에 확장세로 전환했다. 강동구의 둔촌동 주공아파트·고덕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이주 수요로 강남권은 0.09% 올랐다. 지난주 대비 증가 폭은 0.01%포인트 확대됐다. 강북권 아파트 가격은 0.14% 올랐다. 노원구는 0.32% 상승해 서울의
국내 임대주택 시장을 한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평가받으면서도 조세 저항 등을 이유로 표류하던 임대주택 의무등록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관련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대주택 의무등록제에 대한 소신을 재확인했기 때문인데 야당인 국민의 당까지 지원군으로 나서는 등 순항하는 모양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전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제에 대한 법안을 낸 적도 있다"며 임대사업자 의무등록에 대한 소신을 재확인했다
뚝섬 내 들어서는 초고층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주목받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이달 말 분양을 시작한다.대림산업이 7일 분양계획을 공개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선다.주거, 업무, 판매, 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주거 2개 동과 문화공간인 아트센터, 상업공간인 리플레이스(replace), 업무공간인 디타워(D Tower)로 구성된다. 주거부분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GS건설이 이달 중 신길뉴타운에서 '신길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GS건설은 6일 신길센트럴자이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 신길12구역 재개발 단지라고 설명했다.총 1천8가구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2㎡ 13가구 ▲59㎡ 202가구 ▲75㎡ 20가구 ▲84㎡ 243가구 ▲128㎡ 3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5㎡ 이하 가구가 전체의 99%에 달한다.신길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은 여의대방로와 영등포로를 이용해 올
향후 집값 전망과 관련한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6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학계와 연구원, 금융기관, 건설사 등에 재직중인 100여 명의 전문가를 상대로 설문조사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 응답 비중이 늘었다.조사는 정부의 6ㆍ19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전에 이뤄졌다.현재 부동산 시장을 평균적인 상태와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1분기 60%에서 2분기 44%로 감소했지
하반기 기업 인수 합병(M&A) 시장의 최대어가 될 대우건설 매각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기업가치를 재확인한 뒤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글로벌 건설사를 대상으로 매각 작업 수순에 들어간다. 박스권에 갇힌 대우건설의 주가가 기업가치를 반영한 적정 수준으로 올라와 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지목됐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달 초 매각추진위원회와 자문단 구성안을 마련했다.매각추진위원회는 절차의 투명성, 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은
대우건설이 이달 중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자문사 선정 등 매각일정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됐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중순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뒤 매각자문사 선정 공고를 낸다.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매각추진위원회 구성 등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외부에 의뢰한 컨설팅 결과도 이달 중 최종 보고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매각자문사가 선정되면 8월과 9월 대우건설에 대한 실사를 거쳐 9월 말이나 10월 초 매각공고가 발표
올해 하반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23만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물량 증가에 맞춰 하락한 전세가율이 어디까지 내려갈지 주목됐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는 6일 올해 하반기 입주예정인 전국 아파트는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임대를 포함해 총 23만3천436호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상반기(16만160호) 대비 45.8%, 전년 동기(18만3천382호) 대비 27.3% 늘었다.월별로는 12월이 5만5천533호로 가장 많고, 11월 3만8천605호, 7월
금호산업의 주가가 1만3천원을 돌파하며 약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의 주식 종목시세 현재가(화면번호 3111)를 보면 이날 금호산업의 주가는 1만3천750원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천200원(9.56%) 오르며 지난해 1월 4일(1만3천800원) 이후 최고치다.이날 금호산업의 주가 상승폭은 지난해 8월 12일(10.09%) 이후 최대다. 거래량은 이틀 연속 100만주를 넘어섰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지역 균형 개발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따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전세 거래가 되살아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 예정인 서울·경기의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만 서른 곳에 달해 전세 거주자가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는 서울 2만1천518가구, 경기 18만1천79가구 등 20여만 가구로 파악됐다.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올해 713가구, 내년 상반기 2천970가구 등 총 3천683가구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가 2천927가구
한화건설이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7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3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건축·토목·플랜트·기계·전기·구매 부문에서 지난 한 해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 협력사로 ㈜국영지앤엠, 대자기업㈜, 윤창기공㈜, 서광전기통신공사㈜, ㈜삼영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22개사는 우수협력사로 선정해 상패를 전달했
현대산업개발이 5일 아파트 분양에 가상현실(VR) 견본주택을 도입했다고 공개했다. VR 견본주택은 관람객이 실제 견본주택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과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영상장치)기기를 활용해 견본주택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견본주택에서 VR 모델하우스를 시범 운영했다. 지난달 30일 개시한 인덕 아이파크 분양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소비자들은 VR 견본주택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