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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00 은행은 참모진도 없습니까"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의 해외 기업설명회(IR) 소식을 전해들은 금융당국 한 관계자가 언성을 높였다. 그는 "해외 IR에 대한 언질은 있었지만, 판단은 금융회사의 몫"이라며 "증인 채택이 불발되기가 무섭게 해외로 IR를 떠난다는 것은 감수성이 떨어지는 처세"라고 일침을 가했다.두 행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금융상품(DLS·DLF) 관련 일반증인 채택이 불발된 직후 출장길에 올랐다.지 행장은 지난 1일 저녁 베트남행 비행기를
마켓뷰
정지서 기자
2019.10.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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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증권(DLS) 및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에 대한 판단을 유보함에 따라 향후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OEM 펀드는 자산운용사가 판매사 등의 지시를 받아 펀드를 부당하게 설정해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OEM 여부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은행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증권사는 IBK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증권
신은실 기자
2019.10.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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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해외금리 연계 파생금융상품(DLS·DLF) 관련 증인채택을 놓고 합의하는 데 실패했다. 은행권의 무리한 영업 압박이 부른 불완전판매 사태에도 최고경영자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려워졌다.2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오후 기준으로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금융위원회(4일)와 금융감독원(8일) 대상 국감을 앞두고 일반증인 채택이 불발됐다.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모펀드 투자의혹에 대한 증인채택을 놓고 여야 공방이 길어지면서 DLS와 DLF 사태에 대한 증인채택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19.1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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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만기를 맞는 우리은행 판매 독일 국채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손실률이 마이너스(-) 91.68%로 확정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날 만기인 '교보악사 독일금리연계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 W-4호(DLS-파생형)'의 손실률은 -91.68%로 결정됐다. 지난달 20일 이후부터 독일 국채 10년물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까스로 전액 손실을 면했다. 지난달 26일 만기의 독일 국채금리 연계 DLF는 원금 전액을 잃었다.오는 2일 만기도래하는 상품은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가 -
정책/금융
이재헌 기자
2019.10.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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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한 은행들이 투자자에 약정한 수익률의 배 이상을 수수료로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예금상품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원해 가입했으나 사실상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초고위험상품에 가입해 전액 손실의 위험까지 떠안게 된 셈이다.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해외금리 연계 DLF 중간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국채 DLF와 관련한 금융회사의 수수료는 총 4.93%로 조사됐다. 6개월 만기인 이 상품이 투자자에게 약정한 수익률은 2.02%였다.금융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19.10.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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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증권사가 독일 국채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과정에서 외국계 투자은행(IB)에 상품의 약정수익률을 낮추고, 증권사 수수료를 높여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일 공개한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중간 검사결과'에 따르면 A증권사가 외국게 IB에 독일 국채 DLS 가격을 문의하자, 외국계 IB는 연 4.8%로 재발행할 수 있다고 회신했다.그러나 증권사는 고객의 약정수익률을 연 4.3% 낮추는 대신 증권사 수수료를 0.3%포인트만큼 높여달라고 요구했다.
증권
김지연 기자
2019.10.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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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1일 지난 6월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116조5천억원으로 지난 3월 말 대비 2조8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파생결합증권은 지난해 9월 말 105조4천억원, 지난해 12월 말 111조8천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지난 6월 말 ELS 잔액은 76조1천억원, 파생연계증권(DLS)은 40조4천억원을 나타냈다.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은 47조6천억원을 기록했다.상반기 국내외 주요
증권
신은실 기자
2019.10.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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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여신금융전문회사채(여전채) 약세가 지속할지를 두고 시장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먼저 약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있다. 파생결합증권(DLS)·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이슈, 은행채·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우려 등으로 불안 심리가 남아있는 탓이다. 반면 여전채 신용스프레드가 축소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최근 두 달 간 여전채 약세로 가격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달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채권/외환
김용갑 기자
2019.10.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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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정감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금융투자업계 관련 이슈로 대규모 손실을 불러온 고위험 파생상품(ELS·DLS)과 조국 법무부 장관 펀드에 관련된 의혹,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날부터 오는 21일까지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4일과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이 각각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에는 증권 유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국감을 하고, 21일에는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를 한다.
현장, 그리고 사람
김지연 기자
2019.10.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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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검사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6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산하 영업행위감독조정팀에서 DLF·DLS 검사 관련 사항을 취합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설계, 제조, 판매 전반에 대해 현장 검사한 부분을 토대로 대략적인 윤곽(outline)을 설명하는 자리를 다음주초 갖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DLF·DLS 검사 중간결과 발표는 다음 달 1일이 유력하다. 세간의 관심이 높은
정책/금융
이재헌 기자
2019.09.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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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손실이 점차 확정되면서 피해자들의 법정 소송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수익성이 확대한 은행에 재무적 타격은 크지 않겠지만, 일부에서는 중장기적인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현재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피소된 소송건수는 각각 120건, 163건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7년 말과 비교하면 우리은행은 10건, 하나은행은 4건이 줄었다.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소송금액은 2천429억원에서 1천971
정책/금융
이재헌 기자
2019.09.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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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가 불완전 판매와 대규모 손실에 시끌시끌한 가운데 증권사는 무풍지대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에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투자자와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투자자의 성향 차이가 뚜렷하게 구별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 불만족시 사유에 관계없이 고객이 환매를 요청하면 수수료를 전액 환불하는 제도를 도입했지만 아직 한 차례도 적용된 사례가 없다. 이 제도는 본사운용형
증권
정선영 기자
2019.09.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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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말이 있다. 요즘 금투업계를 보고 있으면 이 격언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업계의 도덕성을 훼손하는 일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서다. 최근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은 충격에 빠져 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분석보고서를 발표하기 전에 미리 주식을 사놨다는 의혹에 휩싸여서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선행매매가 사실이 아니라며 항변하고 있는 가운데 특사경도 출범 후 첫 수사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칼럼
이장원 기자
2019.09.26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