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조조정 4월 중 완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김정국 삼성중공업 부사장이 조선사업부와 해양사업부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상공의 날'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조선사업부와 해양사업부를 합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지만, 그룹차원에서 양 사업부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진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중 사업 구조조정을 완료할 것"이라며 "다른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인력 감축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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