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16일 컴퍼스미디어의 지분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 대상자 및 예비 협상 대상자들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적합한 매각 조건을 찾지 못해 매각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컴퍼스미디어는 영어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이를 해외 및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웅진씽크빅의 자회사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8월부터 매각을 추진하던 중 지난 4월 컴퍼스미디어를 주요 종속 자회사로 편입해 8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습지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위해 컴퍼스미디어의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며 "그러나 적절한 대상자를 찾지 못해 매각계획을 아예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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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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