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준상 기자 = 씨티그룹은 중국 정부의 금리와 은행의 예금준비율 동시 인하는 중국 주식시장을 지지해주겠지만 이것만으로는 아직 (증시 부양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고 다우존스가 26일 전했다.

씨티는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국유기업 개혁 조치와 과잉설비 축소 등이 자본비용을 줄이고 주식가치를 지속적으로 정상화하는데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몇개 분기 후 선강퉁(홍콩과 선전증시 연계)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주식가치(밸류에이션)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티는 MSCI중국 지수가 내년 중반기까지 18% 상승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보험과 부동산, 은행, 운송 업종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씨티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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