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윤정원 기자 = 노무라는 달러화 하락에 베팅하려면 엔화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의 비랄 하피즈 주요 10개국(G10) 외환 전략 헤드는 최근 달러화가 오르고 있지만 상승세가 오래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들어 원자재 가격이 뛰자 채권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더 빠른 속도로 긴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는 무역 갈등 및 지정학적 우려와 같이 단기적인 요인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원자재 가격이 안정을 되찾으면 달러화 강세 흐름이 계속되기 어려워진다.

하피즈 전략가는 엔화가 안전 자산의 역할을 한다면서 달러화 숏 전략에 이상적인 통화라고 강조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거래에서 109엔선을 넘어서며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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