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윤정원 기자 = 도쿄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91.99포인트(0.40%) 오른 22,930.36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6.88포인트(0.38%) 오른 1,815.25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상승 출발 후 오름세를 유지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가가 뛰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11엔까지 뛰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인 3시 3분에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12엔(0.11%) 상승한 110.86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란 의미로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을 늘리는 증시 강세 재료다.

한편 이날 일본 총무성은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한 100.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월 근원 CPI는 16개월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는 소폭 밑돌았다.

우량주 중에서는 소니와 SMC가 각각 0.48%, 4.19% 올랐다.

ywshin@yna.co.kr

jw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