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핏 바운스(Buffett bounce)란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촉발한 증시 강세를 일컫는다.

CNBC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버핏이 1분기에 애플 주식을 버크셔해서웨이를 통해 7천500만 주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잠잠하던 증시 분위기는 급변했다.

애플 주가는 주식시장에서 버핏의 애플 주식 매수 소식에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100포인트 넘게 밀렸으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주가 상승세는 지난달 7일까지 이어졌다.

애플 주가는 0.72% 올랐고 다우지수는 0.39%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5%와 0.77% 높아졌다.

줄파이낸셜의 퀸트 타트로 매니징 디렉터는 증시에 버핏 바운스가 나타났다며 이는 좋은 투자 기회라고 말했다. (정책금융부 금융시장팀 노현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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