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카카오피싱
<시사금융용어> 카카오피싱
  • 정윤교 기자
  • 승인 2018.12.03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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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피싱이란 SNS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해 특정인을 사칭하고 특정인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돈을 요구하는 신종 금융사기로, 카카오톡·네이트온·네이버밴드·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메신저 피싱의 한 종류를 말한다.

국내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메신저 '카카오톡(Kakao Talk)'과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피싱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 금융사기를 뜻한다.

최근 카카오피싱이 기승을 부리면서 개그우먼 이국주 씨와 방송인 홍석천 씨 등 연예인들도 본인의 카카오피싱 피해 사례를 공개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카카오피싱 사기범들은 카카오톡 프로필을 특정인의 것으로 사칭한 채 특정인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100만 원 미만의 소액을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수법에 속는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금전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고된 카카오피싱 피해 건수는 3천63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1천407건)의 두배에 달했다. 피해 금액 기준으로는 올 상반기에만 63억8천800만 원으로 작년 한 해 발생액(58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카카오톡 등 SNS 메신저에서 사기범에 속아 현금이체 등 피해를 본 경우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나 경찰청(112), 해당 금융회사 등에 곧바로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정책금융부 정윤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yg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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