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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0.43% 내린 3,906.00을,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0.72% 하락한 11,849.75를 각각 기록했다.

간밤 미국증시 급락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도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3.57% 밀려 2020년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4.04%, 4.73% 급락했다.

미국 소매기업 실적 악화로 물가 상승 압박 우려가 고조된데다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미너드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나스닥 지수가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75%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오는 19일(현지시간)에는 BJ 홀세일,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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