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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밀키트 업체 블루에이프런(NYS:APRN)이 월마트(NYS:WMT)를 통해 일부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블루에이프런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2% 넘게 올랐다.

블루에이프런이 일부 밀키트 상품을 월마트닷컴에 제공해 소비자들이 구독료를 내지 않아도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기존 블루에이프런 서비스는 가격대별 밀키트 구독료가 정해져 있어 미리 선택한 인원과 스타일에 따라 여러 밀키트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블루에이프런은 "월마트닷컴의 마켓플레이스와의 협업은 즉각 시행된다"면서 "이는 블루에이프런 서비스에 대한 장벽을 없애고 새로운 고객군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는 올해 계속 이러한 서비스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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