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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증시가 현재보다 더 밀릴 수 있지만, 반등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홀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조시 브라운은 이날 CNBC의 클로징 벨에 출연해 경기침체로 주식시장이 3년 이상 하락하는 경우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모든 경기침체와 그 전후 주식시장 영향을 연구한 결과 경기침체가 공식적으로 선언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주식시장이 하락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경기침체가 공식적으로 선언된 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모든 경기침체의 5년 후는 그러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가 앞으로 더 큰 도전에 직면하리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현재는 하락추세에 올라선 상황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장기적 투자의 관점에서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현재 주식을 매수할지 매도할지를 생각하지 말고 내가 지금 매수하는 주식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생각하라"면서 "침착한 마음가짐으로 S&P500지수가 2022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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