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올해 주가 변화 추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울프 리서치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고려해 페이팔(NAS:PYPL) 투자의견을 기존의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울프 리서치의 다린 펠러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이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미국 경제 환경 불확실성이 커 리스크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약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 있다면서 이러한 진단에 따라 페이팔 투자의견도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펠러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커버하는 종목 중에서 페이팔은 경기침체에 민감한 편에 속한다"면서 "재량 소비재 및 전자상거래 지출에 노출돼있다는 특징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이팔 주가가 거시경제 측면에서의 경기 침체 민감도, 치열해지는 경쟁 압박 우려, 경영과 관련한 불확실성, 장기 성장률 등을 고려했을 때 중단기적으로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페이팔이 장기적으로는 10%대 초중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지, 고객의 참여도를 꾸준히 끌어낼 수 있는지 등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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