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발표한 소셜미디어기업 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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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NYS:SNAP)이 대규모 구조조정 및 해고에 들어간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스냅사는 앞서 보도된 대량 해고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IT전문매체 버지는 스냅이 6천 명 이상의 직원 중 20%에 상당하는 1천여 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피겔 CEO는 8%를 하회하고 있는 전년대비 분기 매출 성장세가 올해 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측면에서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회사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냅은 드론 카메라 '픽시'를 담당한 하드웨어 부서와 스냅 오리지널 프리미엄 쇼를 담당하는 부서 등을 정리한다.

그간 스냅은 온라인 광고 매출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과 주가 폭락이라는 겹악재를 겪어왔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냅의 주가는 개장 직후 8% 급등했다가 상승 폭을 줄이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다.

관련 종목: 스냅(NYS: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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