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0.23% 오른 3,874.75를, E-Mini나스닥 100 선물은 0.33% 오른 11,369.25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단서를 찾으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3.75%~4.00%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시선은 연준이 12월 회의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지 여부에 쏠려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통화 정책 회의 결과 외에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ADP 고용 보고서,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 등도 주시하고 있다.

미 주요 기업 중에는 CVS헬스(NYS:CVS), 퀄컴(NAS:QCOM), 부킹홀딩스(NAS:BKNG), 파라마운트 글로벌(NAS:PARAA), 이베이(NAS:EBAY), 로쿠(NAS:ROKU) 등이 이날 실적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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