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유명 시리얼 회사인 켈로그(NYS:K)가 연간 이익과 매출 예상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는 과자류와 신흥국 시장에서 약진이 실적 예상치 상향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켈로그(NYS:K)는 3분기에 3억1천만 달러의 당기순이익과 90센트의 주당 순이익(EPS)을 보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억7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에 89센트의 EPS를 기록했다. 조정기준으로는 주당 1.01달러를 벌어들여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센트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EPS 예상치는 98센트였다.

회사의 3분기 매출은 39억 5천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36억 2천만달러와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의 예상치 37억 8천만 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켈로그(NYS:K)는 2022년 회계연도 전체 예상치도 상향 조정했다. 순매출 성장률이 기존에 예상했던 7~8%보다 상향된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켈로그(NYS:K)는 "이는 최근 분기 동안 예상보다 나은 매출 성장,매출 성장 관리 조치, 특히 스낵 및 신흥 시장에서 좋은 시장 내 모멘텀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 EPS 예상치를 환율이 중립적일 것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대략 3% 증가할 것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전에는 2% 증가가 예상됐다.

영업이익도 약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전에는 4~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켈로그는 올해 들어서만 17% 이상 상승했다.

켈로그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7% 하락한 74.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켈로그(NYS:K)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2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