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해제 수혜주인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매출 예상치를 제시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는 4분기 매출이 약 2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매출 예상치는 27억 1천만 달러였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는 현재 요금을 기준으로 분기 연료 비용만 2억 8천200만~2억 9천2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료를 제외한 순 운항 비용은 2019년 수준보다 한 자릿수 초중반대의 비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는 2023년에 모든 분기가 현재 기록적인 가격에 역사적인 범위로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는 내년 초여름에 역사적 수준의 탑승률(L/F: load factors) 혹은 점유율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면서 2023년에 기록적인 수익률과 조정기준 에비타( EBITDA)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은 올해 들어서만 35% 이상 하락했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50분 현재 4% 이상 하락한 47.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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