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0.07% 내린 3,725.25를, E-Mini나스닥 100 선물은 0.04% 오른 10,732.25를 가리켰다.

아시아 시장에서 주가지수 선물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0월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고용 지표가 견고하게 나올 것을 경계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시장이 대기 중인 10월 고용 보고서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과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 행보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20만 5천개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실업률이 3.5%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양호한 결과가 담길 것으로 관측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AMC 네트워크(NAS:AMCX)의 실적도 대기하고 있다. 드래프트킹스(NAS:DKNG), 듀크에너지(NYS:DUK) 등도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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