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9% 오른 4,001.00을, E-Mini나스닥 100 선물은 0.12% 상승한 11,772.75를 각각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번 주 낙폭 과대에 따른 인식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거래일 만에,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의 상승세에 이어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앞두고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11월 PPI는 다음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 지표로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줄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월가에선 11월 PPI가 전달보다 0.2%, 전년 동기보다 7.2%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목하는 지표인 미시간대 12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도 시장의 이목을 끈다. 세부 지표인 기대 인플레이션이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예상치 아래로 떨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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