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월가의 투자금융회사인 웰스파고증권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NYS:SNOW)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경제가 둔화되더라도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전문 소프트웨어에 대한 서비스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6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웰스파고 증권의 분석가인 마이믈 튜린은 스노우플레이크(NYS:SNOW)에 대해 '비중 확대 등급'과 17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37% 가량 높은 수준이다.

그는 "우리의 분석은 스노우플레이크(NYS:SNOW)가 임무수행에 필수적인 기술을 갖춘 데 따라 경제적 폭풍을 잘 견딜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자의 추는 궁극적으로 연중 내내 성장으로 되돌아갈 것이며 우리는 스노우플레이크(NYS:SNOW)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NYS:SNOW)의 제품 매출이 지난 4년 동안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소프트웨어 판매가는 거의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노우플레이크(NYS:SNOW)는 지난 1년동안 거의 58%나 하락했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닌 성장주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상승에 따라 동반 폭락하면서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의 11.5배 수준인 스노우플레이크(NYS:SNOW)의 현재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스노우플레이크(NYS:SNOW)가 가진 "확실한 시장 기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스노우플레이크(NYS:SNOW)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후 2시40분 현재 2% 이상 오른 124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나스닥 종합(NAS:IXIC),스노우플레이크(NYS:SNOW),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NYS: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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