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비디오 게임 개발회사인 로블록스(NYS:RBLX)의 주가가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예약실적을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블록스(NYS:RBLX)는 12월 예약이 4억3천만~4억3천9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월가의 투자금융 기관인 웨드부시의 분석가 닉 맥카이가 최근에 추정한 3억9천35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그가 말한 월가의 예상 예약 실적은 4억1천40만 달러 수준이었다.

로블록스(NYS:RBLX)는 12월 일일 활성 사용자(DAU)가 6천150만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억 8천900만 달러에서 1억 9천9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예약 실적은 로블록스의 이용자들이 아이템 구매 내역까지 반영하는 지표를 일컫는다. 로블록스의 주요 수입원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로벅스' 판매 수입도 포함된다는 의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14% 하락한 반면 로블록스는 같은 기간에 58% 급락했다.

로블록스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 5분 현재 12% 오른 37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S&P 500(SPI:SPX),로블록스(NYS:RB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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