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다국적 제약사인 리제네론 파머슈티컬스(NAS:REGN)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항체 혼합제를 판매하지 않았지만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리제네론 파머슈티컬스(NAS:REGN)는 12월로 끝난 분기에 조정기준으로 12.56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보고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10.17달러였다. 다만 해당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반토막 수준이다.

총매출은 31% 감소한 3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31억 3천만 달러였다.

리제네론 파머슈티컬스(NAS:REGN)는 미국 정부와의 계약에 따른 제품의 최종 배송을 완료했기 때문에 해당 분기에는 코로나-19 항체 의약품인 리젠 코브(REGEN-COV)를 판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체 치료제는 올해 초 분기에 2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리제네론 파머슈티컬스(NAS:REGN)는 지난 2021년 12월 항체 치료가 이전 코로나19 변이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리제네론 파머슈티컬스(NAS:REGN)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36분 현재 2% 오른 766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리제네론 파머슈티컬스(NAS:REGN),모더나(NAS:MRNA),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스(NYS:FDS),화이자(NYS:P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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