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스포츠 의류 브랜드 언더 아머 A(NYS:UAA)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언더 아머 A(NYS:UAA)는 4월 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조정 기준 주당순수익(EPS)은 52센트에서 56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회사 경영진이 예상했던 44~48센트와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 46센트보다 높은 수준이다.

언더 아머 A(NYS:UAA)는 12월에 끝난 3개월인 회계연도 3분기에 조정기준으로 16세트의 EPS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9센트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매출도 16억 달러에 달해 15억 5천만 달러였던 예상치를 웃돌았다.

신발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5.3%나 증가하면서 의류 및 액세서리 부문 매출 감소세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됐다.

회사는 지난해 12월에 새로운 대표이사(CEO)를 임명했다.

언더 아머 A(NYS:UAA)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한때 2% 가까이 하락한 12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됐다.


관련종목: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스(NYS:FDS),언더 아머 A(NYS: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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