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글로벌 담배 제조회사인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NYS:PM)의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회사가 강력한 4분기 매출과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NYS:PM)은 4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조정기준으로 1.23달러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EPS 예상치는 1.26달러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매출은 81억 5천만 달러에 달해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 75억 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NYS:PM)은 금연의 미래에 대비해 변신해 왔다. 열에 타지 않는 아이코스(IQOS) 담배 제품은 이전부터 분석가들이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NYS:PM)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꼬리표 가운데 하나였다. 이번에도 분석가들은 같은 분석을 반복했다.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NYS:PM)은 통화별 영향을 제외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업장의 이익을 포함한 조정기준 EPS가 2023년에 6.40~6.52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5.94달러 수준이다.

조정 전 기준 EPS는 6.09~6.21달러로 예측돼 주당 5.90달러인 월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필립모리스는 이날 뉴욕증시 개자 전 거래에서 3% 이상 오른 104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스(NYS:FDS),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NYS: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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