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글로벌 대형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MAR)이 14일(현지시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MAR)은 4분기에 조정 기준으로 주당순이익(EPS)이 1.96달러에 이르고 매출도 59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의 분석가들은 53억 7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83달러의 EPS를 예상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MAR)은 올해 회계연도 1분기에도 주당 1.82~1.88달러의 EPS를 예상해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65달러를 웃돌 것으로 낙관했다. 회사는 연간 기준으로도 EPS가 7.23~7.91달러에 달해 월가의 컨센서스인 7.44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카푸아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앞으로 거시 경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예약 추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 사업에 상당한 모멘텀이 있다"고 주장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MAR)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17% 상승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MAR)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0.3% 오른 17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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