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투자의 현인인 워런 버핏도 선호하는 기업인 크래프트 하인즈(NAS:KHC)의 주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양호한 분기 실적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트 하인즈(NAS:KHC)가 식음료 가격의 인상에도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을 밑도는 올해 수익 예상 범위를 제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크래프트 하인즈(NAS:KHC)는 주당순수익(EPS)이 4분기에 조정 기준으로 8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EPS 예상치 78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매출도 73억8천만 달러에 달해 72억6천만 달러였던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크래프트 하인즈(NAS:KHC)는 12월로 종료된 분기 동안 제품 가격도 전년대비 15.2% 올랐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트 하인즈(NAS:KHC)는 제품 가격 상승에도 올해 EPS는 조정기준으로 2.67달러에서 2.7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예상 수익의 중간가격인 2.71달러는 월가 분석가들의 EPS 예상치 2.77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크래프트 하인즈(NAS:KHC)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 수준인 40달러 언저리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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