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글로벌 석유 대기업인 셰브론(NYS:CVX)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셰브론(NYS:CVX) 자사주 매입 규모를 상향조정하고 생산 예상실적도 재확인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셰브론(NYS:CVX)은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되는 자사주 매입 목표치를 175억 달러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자사주 매입 예상 범위를 연간 100억~200억 달러로 높였다. 이는 회사가 유가가 배럴당 60달러인 상황에서 연간 10%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증가를 전망한 데 따라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회사는 2027년까지 연평균 3%씩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셰브론(NYS:CVX)은 이날 기록적인 2022년 회계연도 수익을 올린 후 투자자의 날을 개최한다. 회사는 유가가 작년 최고치에서 후퇴했지만 주식이 여전히 좋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투자자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셰브론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10% 하락했지만 여전히 1년 전보다 9% 더 높다.

셰브론(NYS:CVX)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 이상 오르 16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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