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스타트업인 카디오 다이어그노스틱스 홀딩스(NAS:CDIO)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폭등하고 있다.




회사가 관상 심장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후생유전학과 유전학이 통합된 혈액 검사인 프리시젼CHD(PrecisionCHD)를 출시했다고 발표하면서다.

카디오 다이어그노스틱스 홀딩스(NAS:CDIO)는 프리시젼CHD가 독점 AI 기반의 통합된 후생유전학과 유전학의 엔진을 사용해 구축된 임상 테스트라고 주장했다.

회사는 향후 2년 동안 다른 심혈관 질환 및 관련 상태에 대해서도 일련의 후생유전학과 유전학적의 통합 임상 테스트를 개발하기 위해 자사의 엔진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디오 다이어그노스틱스 홀딩스(NAS:CDIO)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34% 폭등한 3.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시젼CHD는 비침습적이며 관상 동맥 심장 질환 상태에 대한 유익하고 개인화된 환자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후생유전학(epigenetics)은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바뀌지 않아도 염색질 구조의 변화를 일으켜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있는 유전이 가능한 형질이나 표현형에 대해 설명할 때 사용되는 개념이다. 또 발생과정 중 한 세포에서 분비된 신호가 이웃 세포의 특정 유전자발현을 개시하게 하여 이 세포가 특정 운명을 가지도록 유도하는데, 이러한 유도 신호가 사라진 뒤에도 세포가 복제를 반복하는 동안 염기서열의 변화나 신호개시 없이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유전하게 만드는 현상을 후생유전적 조절(epigenetic regulation)이라고 한다.


관련종목: 카디오 다이어그노스틱스 홀딩스(NAS:C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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