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애플을 뉴욕증시의 '최선호 종목'으로 지정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기관 41곳 중 10곳이 애플에 대한 '강력 매수' 의견을 보유하고 있다.
23곳의 투자은행은 '매수' 의견을 가졌다. 조사된 기관 중 절반 이상이 애플의 주식을 매수하라고 본 것이다.
41개 기관 중 애플에 '매도' 의견을 낸 투자기관은 단 한 곳에 그쳤다.
CNBC에 따르면 일부 투자기관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195달러까지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1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애플의 주가가 현 수준보다 약 23%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우려에 따라 애플의 긍정적인 요인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애플의 주가는 상승할 만한 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모건스탠리는 아이폰과 애플 서비스 성장세 가속화, 기록적인 총 매출, 두 개의 신제품 출시 등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했다.
한편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2.3% 올랐다.
관련 종목: 애플(NAS:AAPL)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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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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