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의 빅테크 종목이 인공지능(AI) 열기로 인해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월가의 전문가들은 빅테크 AI 전쟁에서 선두를 치고 나선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를 제외하더라도 여러 빅테크 종목이 AI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메타 플랫폼스(NAS:META)가 AI 시대에서 유리한 종목으로 꼽혔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는 메타 플랫폼스를 'AI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이들 투자은행은 생성형 AI는 곧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유한 메타 플랫폼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 알파벳(NAS:GOOGL), 아마존(NAS:AMZN)도 AI의 수혜 종목으로 지목됐다.

투자은행들은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와 같이 업계의 선도적인 플랫폼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더 효율적으로 사업을 영업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이날 다이와가 테슬라(NAS:TSLA)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이와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 주가도 기존 200달러에서 218달러로 상향했다.

JP모건은 생활용품 판매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P&G, NYS:PG)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JP모건은 P&G에 대한 실적 전망치가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며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관련 종목: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메타 플랫폼스(NAS:META), 알파벳(NAS:GOOGL), 아마존(NAS:AMZN), 테슬라(NAS:TSLA), 프록터 앤드 갬블(P&G, NYS: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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