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트레이드 데스크(NAS:TTD)의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벤치마크가 트레이드 데스크(NAS:TT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 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벤치마크의 분석가인 마크 즈구토위츠는 트레이드 데스크(NAS:TTD)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 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8달러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5% 낮은 수준이다.

그는 "불완전한 시장에서 완벽하게 가격이 매겨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트리밍 장치를 통해 시청되는 TV나 영화와 달리 연계성이 없는 TV 광고의 성장성이 향후 2년 동안 '건실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의 최근 업계 조사에 따르면 2023년 디지털 광고 지출은 '5% 안팎 수준'(경기 침체를 고려하지 않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드 데스크(NAS:TTD)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한 5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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