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중고가 판매 플랫폼인 카바나(NYS:CVNA)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당초보다 줄어든 손실을 예상치를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카바나(NYS:CVNA)는 이날 조정 기준 손실이 5천만달러에서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년전 3억4천800만달러에 비해서는 대폭 개선된 실적 예상치다.

이런 변화는 판매비용과 일반 관리 비용 절감과 단위당 총 이익 증가에 의해 주도됐으며 소매 판매 단가 하락의 일정 부분을 상쇄한 것으로 회사는 풀이했다.

회사는 3월 31일로 끝나는 분기의 매출이 1년 전에 기록된 35억 달러보다 줄어든 24억 달러에서 26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28억 2천500만 달러였다.

회사는 1분기 소매 판매가 7만6천~7만9천대로 전년 동기 10만5천185대에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약 8만3천대를 예상하고 있다.

카바나(NYS:CVNA)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93% 이상 올랐다.

카바나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11분 현재 16% 이상 오른 9.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카바나(NYS:CVNA)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3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