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태양광 관련 제품 제조 업체인 퍼스트 솔라(NAS:FSLR)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퍼스트 솔라(NAS:FSLR)가 유럽의 태양광 박막 회사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퍼스트 솔라(NAS:FSLR)는 유럽의 태양광 박막 회사인 에볼라 AB(Evolar AB)를 3천800만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특정 경영 성과 등이 충족될 경우 4천200만 달러가 추가될 수도 있다. 퍼스트 솔라는 이번 인수를 통해 태양 에너지 부문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퍼스트솔라 최고경영자(CEO) 마크 위드마는 이번 인수가 "태양광 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수는 미국의 새로운 혁신 센터 및 R&D에 대한 오랜 노력과 함께 퍼스트솔라의 미래뿐만 아니라 태양광 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다"고 덧붙였다.

퍼스트 솔라(NAS:FSLR)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3분 현재 17% 오른 21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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