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모델을 가진 C3 AI(NYS:AI) 주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C3 AI(NYS:AI)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C3 AI(NYS:AI) 4월30일로 마감된 분기에 조정 기준 영업 손실이 2천370만~2천39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했다. 이전에 제시된 예상치는 2천400~2천800달러 수준의 손실이었다.

분기 매출도 7천210만~7천240만달러에 달해 당초 제시됐던 예상치 7천만달러~7천220만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에 앞서 C3 AI(NYS:AI)는 1월말로 마감된 3분기에서 6천670만 달러의 매출에서 1천500만 달러의 조정기준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C3 AI(NYS:AI)는 올해 초반 공매도 보고서에 의해 타격을 받았음에도 지난주말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74% 상승했다.

C3 AI(NYS:AI)는 이번 분기에만 43건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소비 기반 가격 책정 모델이 고객들로부터 계속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일부 월가 분석가들은 구독 기반 가격 책정 모델에서 전환이 수익 성장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 바 있다.

회사는 2024 회계연도 말까지 비GAAP 또는 조정 기준으로 이익을 올릴 수 있는 궤도로 계속 들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오는 31일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C3 AI(NYS:AI)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52분 현재 9% 가까이 오른 21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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