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로 특화된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회사가 최신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새로운 그래픽카드 출시를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NAS:NVDA)는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RTX4060Ti와 지포스 RTX 4060 제품이 "최신 게임 콘솔보다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NAS:NVDA)의 지포스 RTX 4060 Ti 8GB 가격은 399달러이고 오는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16GB 버전은 499달러이며 7월 출시 예정이다.

지포스 RTX 4060은 299달러부터 시작하고 7월부터 출시될 전망이다. RTX 4060 카드 제품군은 엔비디아가 성능을 향상한다고 말하는 기술인 DLSS(딥 러닝 슈퍼 샘플링)를 지원하는 300개 이상의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키텍처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가 작동하는 방식을 서술한 일종의 컴퓨터 설계도다. GPU는 CPU와 달리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병렬 처리를 사용한다. 이러한 병렬 처리를 위해 GPU 아키텍처는 수많은 코어를 가지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에서 사용하는 아키텍처가 여류시인이면서도 최초의 프로그래머로 일컬어지는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의 이름을 차용한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다.

엔비디아(NAS:NVDA)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39분 현재 3% 가까이 오른 31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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